올 겨울은 지난해 겨울보다 춥겠으나 이상난동현상은 8년째 계속될 전
망이다.
기상청은 23일 "겨울철 기상전망"을 통해 "올 겨울 전반부인 내년 1월
중순까지는 비교적 온난한 가운데 한.난의 교차가 크겠으나 그 이후에는
찬 대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추운 날이 많아 전반적으로 따스했던 작년
겨울보다는 추울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그러나 "전체적으로는 평년보다 1도 가량 높은 기온분포를 기
록할 것으로 보여 "따뜻한 겨울 현상"은 지난 86년 이래 8년째 계속되겠
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