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주재 한국대표사무소가 오는 25일 개설되고 한철수초대대표가 24일 부
임한다고 외무부가 22일 공식 발표했다.

정영조 외무부 아주국심의관은 이날 지난 7월 우리나라와 대만간 비공식관
계설립 합의이후 4개월만에 대북 사무소가 개설되게 됐다면서 "대만측은 연
말께 서울대표사무소를 개설할 것으로 알고있다"고 말했다.

우리나라와 대만은 이로써 지난해 8월24일 한중 수교와 동시에 단교한지 1
7개월만에 민간차원의 비공식관계를 다시 회복하게 됐다.

이번에 개설되는 한국대표사무소는 외무부산하단체인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의 지사형태로 직원수는 대표를 포함,6명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