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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통톱] 진로, 충북 현도공단 제2소주공장 완공..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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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로가 중부이남시장을 겨냥, 충북 현도공단에 제2소주공장을 완공하여
    본격가동에 들어갔다.

    22일 주류업계에 따르면 진로는 충북 청원군 현도면에 짓고있는 맥주공장
    건설부지에 소주공장과 기타제제주공장을 비밀리에 건설하여 지난달부터
    생산에 들어갔다.

    진로는 정부의 자도주 판매비율해제및 주정배정제폐지와 OB등 맥주회사
    들의 소주시장참여에 대비, 제2소주공장을 맥주공장옆에 건설하고 있었으나
    지방 소주회사들의 반발을 우려, 일체 비밀에 붙여왔던 것.

    현도 제2공장의 생산능력은 이천공장보다 훨씬 커 연산40만 를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천공장은 하루 3백만병(3백55ml짜리)을 생산,연9억~
    10억병(35만kl 정도)을 제조할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진로는 제2공장준공으로 OB의 소주시장침투에 물량공세로 맞서는 한편
    지방소주회사들에 대해서도 종전보다 강력한 압력을 행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천공장 하나만으로 전국 소주시장의 50%에 육박하는 점유율을
    확보하고있는 진로가 이보다 큰 공장을 건설했다는 것은 전국시장을
    석권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로 업계는 받아들이고있다.

    이와함께 진로가 대규모 소주공장을 준공함에따라 진로의 다른
    지방소주회사 인수가능성은 희박해진 것으로 업계관계자들은 분석하고있다.

    첨단설비로 꾸며진 진로의 제2소주공장은 중부권이남시장에 대한
    진로소주공급을 전담케되고 이천공장은 수도권시장에 대한 소주공급을
    맡아 물류비용을 줄이면서 신속한 공급을 꾀하게 될 것으로 진로측은
    기대하고있다.

    진로의 제2소주공장은 원래 지난5월께 준공될 예정이었으나
    건자재파동,인력난,현도공단의 묘소이장문제 등을 둘러싼 잡음으로
    착공이 지연되는 바람에 준공이 늦어졌다.

    한편 진로소주2공장 옆에 건설되고 있는 맥주공장은 현재 공정의
    80%가진척돼 빠르면 연말께 준공돼 시제품을 낼수 있을 것이라고 진로측은
    밝혔다.

    <채자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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