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현(해태)이 93세계역도선수권대회 남자부 +1백8kg 급에서 한국
최고기록을 수립했으나 메달권 진입에는 실패했다.

김태현은 21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남자 +1백8kg 급
용상에서 2백32.5kg을 기록,자신의 한국기록(2백25kg.광주체전)보다 10.5kg
을 더 들어올리며 4위를 차지했으나 인상에서 1백75kg으로 부진,하위권으로
밀려나 합계에서도 4백7.5kg 으로 6위에 그쳤다고 선수단이 알려왔다.

그리스의 웰러는 인상 2백kg으로 1위,용상 2백42.5kg으로 3위,합계
4백42.5kg으로 1위에 올라 2개의 금메달을 차지했으며 용상에서는 그리스의
네를링거가 2백47.5kg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