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7년 3월 착공된 안산 신도시 1단계 건설사업이 16년 8개월만에 19
일 완료됐다.

한국수자원공사가 6천7백여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시행해온 이 사업은 우
리나라 최초의 계획도시 사업으로 안산시는 현재 인구 36만명에 1천1백38개
의 공장이 입주하는 등 서해안 개발의 거점도시로 성장했다.

수자원공사는 19일 오후 안산시 성포동 성어공원에서 1단계 건설사업 기념
비 제막식을 가졌다. 수공은 96년까지 안산 신도시 2단계 건설사업을 완료
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