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황사의 "사해전술"에 공중전(?)으로 맞선다.
환경처는 20일 공해황사 등 중국에서 유입되는 대기오염물질을 감시하기위
해 항공기를 이용한 측정을 실시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항공측정에는 국립환경연구원,대한항공,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한국항
공대학 등 4개기관이 참여,96년까지 기초조사,이동경로 파악,대책마련등 3
단계 작전이 펼쳐진다.
올들어 우리나라에는 공해황사가 5차례에 걸쳐 5백만톤가량이 내습,서울지
방의 먼지오염도를 최고 7백70ppm(환경기준 3백ppm)까지 끌어 올렸었다.
공해황사에는 아황산가스는 물론 납,카드뮴 등 중금속도 평상시의 1.2~1.4
배가 함유돼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