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양국 의원 2백56명은 19일 아.태경제협력체(APEC) 회의에 즈음해
쌀수입개방 압력에 반대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한국에서 민주.국민당과 무소속의원등 1백17명과 일본의 "일본농업을
지키는 특별행동위원회연맹"소속등 1백39명의 의원이 서명,이날 양국 국
회에서 동시 발표된 공동성명은 "APEC 회의에서 한국의 김영삼대통령과
일본의 호소카와(세천)총리가 양국농민과 국민의 뜻인 쌀시장 개방반대
입장을 천명하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공동성명은 또 "만일 쌀시장개방 반대의사가 무시되고 일방적으로 UR협
상이 타결될 경우 우리 양국의 농촌출신의원 일동은 농민들과 함께 의회]
비준동의 저지투쟁에 결연히 나설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