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18일 예결위의 92년도 세입세출결산에 대한 심의에서 핵심쟁점사
안을 부각시키기위해 결산승인을 최대한 늦추려는 작전을 구사.

이희천의원등 민주당소속의원들은 이날 예결위에서 92년도 결산과 무관한
올해 추곡수매문제를 집중적으로 거론하고 나서면서 허신행농림수산부장관을
끈질기게 공격, 오전 회의의 대부분을 소요하면서 추곡수매문제를 쟁점화.

이와관련, 이날 아침에 열린 최고위원 간담회에서는 "17일 질의한 내용에
대한 장관의 답변이 남아있을 뿐아니라 앞으로 의원 5~6명의 질의와 답변,보
충질의까지 감안하면 92년도 예산심의에는 2~3일 더 소요될것"이라는 입장을
정리, 상당한 지연작전을 펼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