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의과대학 입시는 현행 32개대 2천8백80명으로 정원이 동결된 가
운데 실시된다.
17일 교육부와 보사부에 따르면 정부는 민자당의 지방 의대신설 선거 공
약과 지역간 의료기회 균등 요청이라는 의대 입학정원 증원론과 의사인력
과잉에 따른 동결론이 팽팽히 맞섰던 의대 신.증설및 정원조정 문제를 내
년 상반기에 재검토키로 결정,94년 입시는 현행 정원대로 신입생을 뽑기로
확정했다.
정부는 의대 정원 조정문제를 보사부 산하 보건사회연구원에 의뢰,장기
의료인력 수급계획 결과가 나오는 내년 상반기중에 95년 입시 의대 정원
재조정및 신증설등을 종합 검토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