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우리경제는 신경제 5개년계획에서 목표로 한 7%보다는 낮지만 6.0~
6.5%정도 성장할 것으로 보이며 경상수지는 5억~10억달러 흑자를 낼 것으로
전망됐다.
16일 한국금융연구원은(원장 박영철)은 은행관계자들이 참석한 `금융동향
세미나''에서 내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해(5.6~6.0%)에 이르며 투자확대
와 수출호조에 힘입어 6.0~6.5%의 경제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연구원측은 내년 수출증가율이 7.5~8.5%, 수입증가율이 6.0~7.0%에 달해
경상수지가 올해 3억달러 적자에서 내년엔 5억~10억달러 흑자로 돌아설 것
으로 내다봤다.
또 경기가 점차 회복돼 내년 전산업임금상승률은 올해(13%선)보다 높은 15
%수준에 이르고 미달러화에 대한 우리돈의 환율은 달러당 7백90~8백원으로
올해보다 다소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