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끼 식사에 40만 원을 기꺼이 지불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그러나 예약을 받기 시작하자마자 50여 석의 자리가 금세 동난 것은 물론, 대기 명단마저 마감됐다. 파라다이스시티가 '새라새'에서 진행하는 갈라 디너 얘기다.9코스로 이뤄진 갈라 디너의 가격은 40만 원이다. 여기에 와인 페어링을 추가하면 60만 원. 쉽게 엄두를 낼 수 없는 초고가의 가격이지만, 많은 이들이 몰린 데에는 이유가 있다.싱가포르의 미쉐린 3스타 레스토랑 '레자미(Les Amis)'의 세바스티앙 레피노이 총괄셰프가 진두지휘하는 갈라 디너이기 때문이다. 레자미는 싱가포르 최초의 프렌치 레스토랑으로, 프랑스 현지에서 공수한 제철 식재료로 정통 프렌치 요리를 선보인다. 미쉐린 가이드 3스타,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 5성, 라 리스트 선정 세계 50대 레스토랑 등 유수의 미식 가이드에서도 최고점을 받는 곳이다.레자미에 수많은 트로피를 안겨준 이가 바로 세바스티앙 레피노이 총괄 셰프다. 그는 1990년 미식 업계에 첫발을 디딘 이래 탄탄한 기술력과 깊이 있는 지식을 바탕으로 명성을 쌓아왔다. 필리핀, 미국, 프랑스 등 세계 정상들의 만찬을 주관하며 대통령들의 극찬을 받기도 했다.그는 한국인 아내와 결혼한 만큼, 한국과의 인연도 깊다. 갈비를 사랑하고, 주말마다 김밥을 먹을 정도로 한식을 즐기지만, 이번 갈라 디너에서만큼은 ‘프랑스 정통 오트 퀴진(haute cuisine, 고급 요리)’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갈라 디너를 이틀 앞둔 12일, 파라다이스 아트파라디소에서 세바스티앙 레피노이 총괄 셰프를 만나 갈라 디너에서 선보일 디쉬와 요리 철학에 대해 물었다.요리 철학을 소개해 달라. '
한국부동산원과 부동산R114는 공동으로 생산한 '공동주택 입주예정물량 정보'를 발표했다고 14일 밝혔다.공동주택 입주예정물량 정보는 한국부동산원과 부동산R114가 협업해 생산했다. 지난해 12월말 기준시점으로 올해 1월부터 내년 12월까지 향후 2년간 공동주택 입주예정물량 전망이다.공개되는 입주예정물량 정보는 한국부동산원과 부동산R114 양 기관에서 보유하고 있는 주택건설 실적정보, 입주자모집 공고 정보, 정비사업 추진실적, 부동산R114 정보 등을 활용해 산정했다.번에 발표하는 정보는 정확성 제고를 위해 전국 지자체 검증, 정비사업 실 착공 기준 집계, 공사 중단, 일정 변경 등 변동 사항을 반영했다. 물량 산정 특성상 기준시점 이후에 발생하는 변경 정보는 반영되지 않을 수 있다. 입주예정물량의 세부정보 등은 한국부동산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 R-ONE,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공공데이터포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