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사부는 출입국하는 여행객이 해마다 급격히 늘어나면서 해외에서 수입된
전염병이 국내에 유행할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수입 전염병을 특별관리하기
로 했다.

16일 보사부의 이같은 대책은 국민의 위생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장티푸스
등 토착전염병의 발생은 급감하는 반면 콜레라등 수입전염병은 여전히 국내
유입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콜레라의 경우 지난해부터 국내발생은 근절됐으나 동남아를 여행한 내국인
에 의해 국내유입돼 작년 한햇동안 11명,올들어 지금까지 4명의 환자가 발
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