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문국회외무통일위원장이 극비리에 모스크바를 방문중인 것으로 16일
알려졌다.

정위원장은 지난11일 오후 정찬수보좌관 1명만을 대동한채 출국, 16일오전
귀국할 예정으로 그의 극비방문은 정기국회가 열리고 있으며 소관부처에 대
한 예산심의가 진행중에 이뤄졌다는 점에서 모종의 주요 임무를 띤 것인지
주목된다.

정위원장의 갑작스런 모스크바 방문이 중대고비를 맞고 있는 북한핵문제
해결을 위한 러시아 또는 북한 당국과의 막후접촉, 또는 한-러정상회담 추
진과 관련이 있는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