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제17회 아시아남자농구선수권대회에서 예선 전승을 거두
며 조1위로 8강이 겨루는 본선에 안착했다.

한국은 15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세나얀 이스토라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4일째 예선 B조 최종전에서 강동희(13점) 오성식(13
점) 양가드의 활기찬 게임리드와 문경은(18점)의 슛호조로 아랍
에미리트를 81-63으로 가볍게 꺾었다고 선수단이 알려왔다.

이로써 한국은 3전승을 마크하며 조수위로 8강 본선에진출,지난
69년 이후 24년만의 패권 탈환을 향한 첫 관문을순조롭게 통과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