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땅값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실수요자들을 위한 공장
용지보다는 투기의 대상이었던 임야나 상업용 대지등의 하락률이 상대적으
로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한국토지개발공사가 조사한 "지목별 땅값동향"에 따르면 지난9월말
현재 값이 가장 많이 떨어진 땅은 임야로 지난해말보다 6.83% 하락했으며
다음으로 상업용대지가 6.16%떨어지는등 투기성 토지의 땅값하락률이 높았
다.
이에반해 경기부진에 따른 설비투자 감소로 미분양 공장용지가 늘어나고
있음에도 공장용지 하락률은 5%에 그쳐 하락률이 가장 낮았으며 밭 5.05%
,논 5.41%,주거용 대지는 5.81%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