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단계 금리자유화 이후 가계자금을 겨냥한 은행들의 금리 경쟁이뜨
거운 가운데 보람은행은 최우량 개인고객에 대한 대출금리를 현행보다
최고 2.5%까지 깎아 주고 1억원까지 우선적으로 대출해주는 등 고객우
대 서비스제도를 확대,오는 15일부터 시행키로 했다.
13일 금융계에 따르면 보람은행(은행장 김동재)은 지난 9일 총수신 5
조원을 돌파한 기념으로 작년9월부터 시행중인 "은행이익 고객환원제도
(BBR)"를 확대키로하고 모든 고객을 은행에 대한 기여도에 따라 6등급으
로 구분, 등급별로 0.5%포인트씩, 최고 2.5%(카드론은 3%)까지 금리를
낮추어 적용키로 했다.
이에 따라 최우량고객인 VIP고객은 연 9.25%의 낮은 금리를 적용받고
지금까지1천만원까지만 허용되던 대출우선권이 1억원까지로 확대되며 카
드론의 경우는 3%까지 이자가 낮아지는 한편 2천만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