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중공업은 12일 "GGIP 21"운동으로 이름붙인 신경영혁신운동 추진을
선언,실천에 나섰다.

대우중공업은 이날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윤영석부회장
석진철사장등 과장급이상 사원 1천여명이 참석한가운데 중장기
경영전략세미나를 열고 "국제적으로 신뢰받는 우량기업으로
성장"하기위한 신경영혁신운동을 추진키로 했다.

또 과장급이상 사원들에게 직무수행상 적정한 권한과 책임을 부여하는
전결위임식도 가졌다.

GGIP21운동은 "경영활동의 국제화(Globalization)" "경영자원의
집중화(Integration)" "경영수준의 전문화(Professionalism)"를 통해
"고도성장(Growth)"을 달성하겠다는 뜻의 영어단어 머리글자를 딴 것이다.

대우중공업은 사장직속으로 GGIP추진실과 각 사업본부에
GGIP추진팀을설치, 3년안에 매출 1백%증대, 총원가 50%이상절감,인건비
30%절감,재고및 채권회전율 1백%향상을 달성하기로 했다.

국제화를 위해 임직원들의 해외출장기회를 확대하고 연간 1천5백명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26개과정의 사내 외국어교육을 늘릴 계획이며
집중화를 위해서는 사업부문 경영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시스템재구축
(Restructuring)에 나서기로 했다.

전문화를 위해 산업공학 가치공학 품질경영등 경영혁신기법을 체계적으로
교육할 계획이며 집중화를 위해서는 각 사업부문간 세미나를 정기적으로
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