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 시간대 방송되는 라디오 프로그램의 방송언어 사용이 부적절하다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 지적이 나왔다. 특히 SBS파워FM '배성재의 텐'을 진행하는 배성재 전 SBS 아나운서의 실명을 언급하며 "심각하다"는 비판도 있었다.방심위는 4일 전체 회의를 열고 KBS라디오 '볼륨을 높여요', '몬스타엑스 IM의 키스 더 라디오', MBC라디오 '윤태진의 FM데이트', '김이나의 별이 빛나는 밤에', SBS라디오 '웬디의 영스트리트', '배성재의 텐', '딘딘의 Music High' 등 총 7개 라디오 프로그램에 대해 방송언어 사용 부적절로 '관계자 의견진술'을 의결했다.방심위는 지난 1월 공개된 '청소년 청취자 대상 라디오 프로그램의 방송언어 사용 실태 조사'를 바탕으로 심의를 진행했다. 해당 조사 보고서는 방심위 산하 '방송언어특별위원회'(방송언어특위)에서 작성한 것인데 9인의 방송언어특위 위원 중 전미영 EBS 시청자위원회 부위원장이 이날 회의에 참석했다.전미영 위원은 "방송에서 사용을 자제해야 할 이야기들을 오히려 더 강조하듯 재미 요소로 부각하고 있는데 심각하다"며 "아이돌 출신 진행자라면 그것도 안 되겠지만 이해하겠는데, 아나운서 출신까지도 굉장히 심각하게 부적절 언어를 사용하고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전미영 위원은 "여기에 더해 제작진들까지도 품격 있는 언어가 굉장히 '고루하고 지루하고 대중적이지 않다' 이런 편견에 사로잡혀 이런 풍조를 더 조장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며 "라디오라는 매체는 집중도가 높고 진행자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꼬집었다.그러면서 "거기
다올투자증권은 5일 "대체거래소 출범으로 증권사들의 브로커리지(중개) 수수료 수익이 증가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이 증권사 김지원 연구원은 "출범 첫날 총 10개 종목의 대체거래소 거래대금은 약 202억원으로 이는 한국거래소 포함 총 시장 거래대금 891억원 중 22.7%를 차지했다"며 "대체거래소는 정규시장보다 프리마켓 및 애프터마켓 중심으로 거래대금 증가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이어 "대체거래소 거래대금 약 202억원 중 애프터마켓 거래대금은 약 113억원으로 과반 이상이 정규마켓 이후에 발생했다"며 "코스피200과 코스닥150 거래대금이 코스피와 코스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각각 0.4%와 35.3%인 점에서 알 수 있듯 대체거래소 거래대상 확대가 이뤄질 경우 코스닥 종목 중심으로 거래대금 증가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그러면서 "유관기관 비용으로 일부 증권사는 국내부문 수수료율을 인하했지만 그보다 거래대금 증가 효과가 작용해 증권사들이 브로커리지 수수료 수익이 증가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Today's Pick은 매일 아침 여의도 애널리스트들이 발간한 종목분석 보고서 중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가 변경된 종목을 위주로 한국경제 기자들이 핵심 내용을 간추려 전달합니다.👀주목할 만한 보고서휴젤 - 2025년 성장에 대한 비전이 크다📈목표주가 : 40만원→44만원(상향) / 현재주가 : 31만2000원투자의견 : 매수(유지) / 상상인증권[체크 포인트]=2024년 연결 매출액은 3730억원, 영업이익은 166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7%, 41.2% 올라. 2025년에는 매출이 22.2% 성장한 4560억원, 영업이익은 33.3% 증가한 2215억원으로 전망됨.=ITC 소송비가 감소하고, 타이트한 비용관리 등 수익성 위주의 경영으로 작년 영업이익률은 44.6%로 7.7%포인트 개선. 2025년에는 4%포인트 개선된 48.6%로 전망=올해 2분기부터 미국향 톡신 선적으로 전사 수출이 증가할 것. 상반기 미국 파트너사 베네브를 통해 미국 시장에 정식 론칭. 그 이전인 2025년 2분기에 미국향 선적(매출 인식)이 이뤄질 전망. FDA 승인에 따른 브랜드 이미지 개선으로 글로벌 톡신 수출이 더 활성화될 전망. 중국향 톡신 수출은 작년 대폭 회복됐고, 올해도 높은 성장 가능할 듯. 올해 전체 톡신은 수출 중심으로 28.5% 성장한 2610억원으로 전망.=북미지역 중심으로 영업을 강화하고 필러와의 영업 시너지도 나타날 것. 작년 전체 필러 매출은 8.3% 증가한 1276억원 기록. 국내 매출은 정체됐지만, 수출이 13.3% 늘어났기 때문. 2025년부터 톡신과의 영업 시너지 발생해 필러 수출이 더 확대될 예정. 빙그레 - 4분기에 영업이익 흑자📈목표주가 : 11만원→12만원(상향) / 현재주가 : 9만7100원투자의견 : 매수(유지) / IBK투자증권[체크 포인트]=투자 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