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은행들이 투신사에 빌려준 차입금 이자율의 인상을 요구하고 나선데 반
해 투신사들은 정책금융을 이유로 수용을 거부,마찰을 빚고있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외환은행등 시중은행들은 최근 한국 대한 국민등
투신 3사에 차입금 금리를 은행별로 최저 0.25%포인트에서 최고 2%포인트까
지 인상하겠다고 통보했다.
그러나 투신3사는 3천6백11억원에 이르는 차입금은 주식시장안정을 위한 정
책금융으로 은행측의 금리 인상안을 받아들일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있다
시중은행들이 투신3사에 통보한 금리는 외환은행이 현재 연11%인 긴급대에
대해 연13%의 지급이자를 요구,인상폭이 가장 크다.
이에 반해 한일은행은 긴급대와 일반대 구분없이 0.25%의 인상을 통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