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기업을 대상으로 국내기업들이 무역클레임을 제기하는 대외클레임이
크게 늘고있다.

10일 대한상사중재원에 따르면 국내기업들이 품질불량 대금미회수등을 이
유로 외국기업을 대상으로 제기한 대외클레임은 10월말까지 89건 1천5백92
만달러에 달해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건수는 50.8%(30건),금액으로는 3.5배
(1천2백39만달러)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미국24건(3백77만달러)중국8건(4백14만달러)일본6건(1백25만달
러)영국5건(35만달러)독일및 홍콩4건(각각 2백50만달러와 1백21만달러)등의
순으로 클레임이 제기되고 있는것으로 분석됐다.

클레임이 제기되는 원인은 수출대금을 못받는 경우가 39건(9백33만달러)으
로 가장 많았으며 <>상품파손및 규격미달등의 품질불량17건(1백11만달러)<>
선적또는 납기지연11건(81만달러)<>애프터서비스미이행7건(81만달러)<>독점
계약미이행4건(2백87만달러)등의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