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신경원기자]대구지하철의 경북지역연장노선은 대구~영천 대구~현풍
대구~구미 축을 중심으로 건설되는것이 가장 타당성이 있고 이에소요되는
예산은 1조2천여억원으로 예측됐다.
이는 경북도가 교통개발연구원에 의뢰한"대구지하철 경북지역연장 타당성
조사사업의 중간분석결과"보고서에서 밝혀졌다.
교통개발연구원은 이 보고서에서 계획노선의 평가결과 안심~영천축 월배~
현풍축 만평로터리~구미축의 3개 노선의 편익/비용 비율이 각각 1.67,1.34,
1.17로 경제적 타당성이 가장 크다고 밝혔다.
또 대구지하철 1호선과 연계가 가능한 안심~영천축은 98년,월배~현풍축은
2003년에 각각 개통하는것이 경제적으로 가장유리하고 2005년으로 파악된
만평로터리~구미축은 최적개통시기를 대구지하철 3호선 또는 4호선의 개통
시기와 연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제시했다.
또 영천축의 경우 안심~영천노선에 고산~하양노선을 추가로 건설하여 Y자
형의 노선을 고려할 경우 효율성이 제고될수 있다고 밝혔다.
3개노선에 대한 투자비는 총 1조2천5백억원(Y축고려시 1조4천8백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재원조달을 위해 중앙정부와 대구시 경북도의
합동개발,민자유치등의 방안이 검토되어야 할 것으로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