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들어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던 세계 반도체시장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두자리수 신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10일 무역진흥공사 도쿄무역관에 따르면 세계반도체시장통계(WSTS)는 세
계 반도체시장이 내년에 13.6%의 두자리수 신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
다. 이와 함께 올해 세계 반도체시장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9.1%
증가한 7백73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세계 반도체시장은 90년 3.6%, 91년 8.1%, 92년 9.8%의 신장률을 기록
했다.
이와 함께 세계 반도체시장은 오는 95년 5.3%, 96년 11.8%의 신장세를
지속해, 지난 92년부터 오는 96년까지 연평균 14.6%의 신장률을 보일 것
으로 예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