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화가 이두옥씨의 세번째 개인전이 11~24일 서울강남구신사동
다도화랑(542-0755)에서 열린다.

이씨는 부산 태생으로 동아대와 동대학원을 졸업했다. 국전과
대한민국미술대전에서 일곱차례의 입선과 두차례의 특선을 차지했고
부산미술대전 초대작가와 심사위원,국립현대미술관 현대미술초대전
초대작가를 역임했다
87년 이후 만6년만에 마련한 이번 개인전 출품작은 "휴일" "정"
"입추" "정물" "추정"등 40여점.

꽃과 새 여인등을 소재로 아득한 먼 옛날의 때묻지 않은 자연과 순수한
삶을 형상화해낸 작품들이다. 칠하고 긁어내는 기법을 통해 화려하면서도
은은한 고분벽화의 이미지를 살려낸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