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시즌 프로야구 수비위치별 최고의 선수를 뽑는 골든글러브상 후보자명단
이 확정됐다.

9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따르면 각부문 후보자는 올해 KBO에 등록된
4백63명의 선수중 49명이며 수비위치별로는 3명을 선정하는 외야수부문이
9명으로 가장 많고 지명타자부문에는 단3명만이 후보에 올랐다.

관심을 모으고 있는 투수부문에는 해태의 선동열 조계현,삼성의 김상엽
김태한 박췌식,LG의 정삼흠,빙그레의 정민철,롯데의 윤형배등 8명이 후보로
뽑혔는데 올시즌 방어율 구원승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선동열이
유력시된다.

발표및 시상식은 프로야구 창립기념일인 오는 12월 11일에 있게된다.

<>각부문 후보자명단

<>투수=선동열 조계현(해태) 김상엽 김태한 박췌식(삼성) 정삼흠(LG)
정민철(빙그레) 윤형배(롯데)
<>포수=정회열(해태) 김성현(삼성) 김태형 박현영(OB) 김동수(LG)
<>1루수=김성한(해태) 김성래 양준혁(삼성) 김형석(OB)김상훈(LG)
장종훈(빙그레)신경식(쌍방울)
<>2루수=홍현우(해태) 강기웅(삼성)이명수(OB)박종호(LG)지화동(빙그레)
김민재(롯데) 최태원(쌍방울)
<>3루수=한대화(해태) 이종열(LG) 공필성(롯데) 유동효(쌍방울)
<>유격수=이종범(해태) 유중일(삼성)김민호(OB)송구홍(LG)허준(빙그레)
박계원(롯데)
<>외야수=이순철(해태) 정영규(삼성) 김광림 김상호(OB) 박준태(LG)
김응국 김종헌 전준호(롯데) 윤덕규(태평양)
<>지명타자=정성룡(해태) 한영준(롯데) 김기태(쌍방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