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디캡의 차이는 "스윙축이 얼마만큼 고정돼 있느냐"의 차이이다.

골프를 잘치는 사람들은 미스샷의 폭이 작다. 남들이 30도각도로 샷이
휠때 그들은 10도각도로 휘는데 그치고 잘못 맞아도 거리상의 손실은 10~20
에 불과한 식이다. 눈으로 보이는 실수의 범위가 좁기 때문에 설령
부실하게 쳤더라도 즉시 회복이 가능하고 크게 무너지는 일이 없다.

실수의 범위가 좁다는것은 바로 스윙축이 고정돼 있음을 의미한다.
스윙축이 흔들리지 않기 때문에 스윙중에 "에러"가 발생하더라도 그
영향이 극소화된다.

반면 스윙축이 "왔다갔다"하는 스타일의 골퍼는 그 흔들리는 정도에
비례해서 실수의 폭이 커진다. 볼이 휠때는 못말리게 휘고 뒤땅이나
토핑이 나면 아주 확실하게 나서 거리상의 손실이 두드러진다.

스윙축의 견고성여부는 자신이 스윙하며 느낄수 있다. 조금만 신경쓰면
"아,몸이 움직였구나"하는 감이 온다.

스윙할때마다 "축"에 집중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