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2시30분께 제주도 남제주군 성산읍 온평리 앞 1마일
해상에서 서귀포 선적 화물선 철양호(6백t.선장 최금춘)가 좌초
돼 전복돼 최선장등 7명이 실종됐다.
사고 배는 감귤을 싣고 서귀포를 떠나 전남 완도로 가던 중이
었다. 배가 전복되자 선원 김종모씨등 3명은 헤엄쳐 나왔으나
최선장 등 7명은 실종됐다.
경찰은 사고 해상에 경비함을 급파,실종자 수색에 나서는 한편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