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재무제표 작성에도 불구하고 당기순이익 변화는 기업별로만 차이
를 보여 증시에 전반적인 영향은 거의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연결재무제표의 의무작성이 처음 적용된 6월말
결산사(17개사)의 영업실적분석결과 제조업 10개사 전체의 개별재무제표
상의 경상이익과 연결재무제표상의 경상이익이 별다른 차이를 보이지않
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개별기업별로는 차이를 보여 대한제분. 한국유리. 신성통상등
은 연결후 영업실적이 좋아진 것으로 조사됐으며 연결 후 영업실적이 나
빠진 회사는 농심. 해태제과.세계물산. 천지산업등으로 분석돼 연결재무
제표 작성이 증시에 전반적인 영향을 끼치는 것이 아니라 종목별로 주가
차별화를 가져올 것이라는 예상을 뒷받침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