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시 화정지구 아파트의 마지막 물량인 2천7백82가구가 오는
18일경 분양된다.

8일 주택건설업계에 따르면 라이프주택과 부영은 화정지구에서 아직까
지 분양되지 않은 2블록의 아파트 21평형 2천18가구와 25평형 7백64가구
를 11일경 분양 공고하고 18일경 청약을 접수할 예정이다.

2블록은 화정지구를 관통하는 일산선의 화정역에서 걸어서 20분가량
거리다.

이번 분양은 평형이 비록 국민주택규모(전용면적 18평)이지만 고양시
중심지이며 좋은 교통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는 화정지구의 마지막 분양
이라는 점에서 청약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분양일정을 보면 11일 견본주택을 공개, 12월3일 당첨자를 발표하며
오는 96년 5월경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분양가격은 평당 2백50만~2백60만원선이다.

채권입찰제가 적용되지 않으며 지난9월부터 지역우선공급제가 폐지됨
에 따라 고양시거주 청약저축가입 1순위 수도권거주 1순위 고양시 2순위
순으로 분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