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한도소진종목이 갈수록 늘어나고있다.
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종목당 발행주식수의 10%인 외국인투자한도가
완전소진된 종목이 지난5일현재 모두 1백76개에 달하고 있다.
이는 지난달말의 1백69개에 비해 5일동안 9개종목이 순증한 셈이다.
이기간중 외국인한도가 완전히 소진된 종목은 롯데삼강 충남방적 남영나
이론 한솔제지우선주 신풍제지 동아타이어 동양시멘트 강원산업우선주 영
풍 고려아연 대우중공업 동아건설 미원통상 대구백화점 한일은행등 15개
종목이었다.
반면 유공 한국컴퓨터 태일정밀 한진 고려증권 쌍용투자증권등 6개 종목은
외국인들이 일부물량을 내놓아 한도에 여유가 생겼다.
이 기간동안 외국인들은 1천7백89억원어치를 사들이고 2백91억원어치를
처분해 1천4백98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