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양국의 각계지도층간 교류를 크게 증진시켜 미래지향적 두나
라관계를 구축하기위해 설치될 <한일포럼>이 오는 12월 6,7
일 이틀간 서울에서 첫회의를 갖고 출범한다.
이 포럼은 민간차원의 지식인모임이기는 하지만 6일 경주에서
열린 김영삼대통령과 호소카와 모리히로총리간 정상회담에서도 그
중요성이 강조돼 앞으로 활동이 주목되고 있다.
한일포럼 준비위원회 우리측 대표간사인 안병준연세대교수(정치학
)는 최근 일측대표간사인 야마모토 다다시 국제교류센터이사장과
이같은 회의개최 일정에 최종합의했다.
한일포럼 운영위원인 손주환국제교류재단이사장은 7일 "김대통령
과 호소카와총리간 정상회담을 계기로 한일간 새시대를 맞아 양국
지식인들이 대화를 통해 두나라관계를 더욱 증진시키도록 하는 것
이 이 모임의 목적"이라면서 "민간차원 교류가 활성화돼 양국관
계가 크게 증진될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