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외국인 한도소진종목이 속출함에 따라 외국인전용수익증권(외수펀드)
도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또 한도소진된 우량종목의 장외시장
프리미엄은 주가상승세와 함께 낮아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현재 외국인 투자한도가 소진된 삼성전자 포항제철
한국이동통신 안국화재등의 주식을 많이 편입하고 있는 외수펀드를 중심으
로 최고 17%까지 할증된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처럼 외수펀드가 높은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고 있는 것은 외수펀드가
외국인투자한도에 제한을 받지 않는 점을 감안,한도소진된 우량종목을 사들
이는 효과를 거둘수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장외시장에서 이들 종목을 사들이기엔 프리미엄이 너무 높은데 따른 반
작용으로 외수펀드에 대한 외국인수요가 늘어난 것도 한 요인으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