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장 하나로 가족 4명까지 거래할 수 있는 금융상품이 나왔다. 조흥은
행은 한 통장에 가족의 각각 명의로 4명까지 계좌를 개설하여 이자지급
식 노후생활연금신탁이나 가계금전신탁 적립식목적신탁 등을 가입하면
매월 이자지급금액이 본인 또는 자녀명의 연결계좌에 자동입금되는 "가
족우대신탁통장"을 개발, 9일부터 시판키로 했다.
이 통장은 1인당 3천8백만원까지 세금우대를 받을 수 있고 노후생활연
금신탁 외에는 가입시 제한이 없다. 대출은 적립식목적신탁의 가입자에
게는 최고 5천만원, 수시로 쓰고 갚을 수 있는 대출은 거래실적에 따라
최고 3천만원까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