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대우는 오는2000년까지 모두3백30여개의 해외법인을 설립키로 했다.
(주)대우는 3일 그룹차원에서 추진하고있는 "비전2000"의 일환으로 21세기
경영목표를 "범세계적 차원의 지주회사"로 설정,해외법인을 이같이 대폭 늘
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대우는 이를위해 생산 판매 유통 자원개발등 각부문에 걸쳐 오는2000
년까지 자회사의 자회사(손자회사)를 포함,모두 3백30여개의 해외법인을 설
립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사업본부별로 세부계획을 마련중이다.
(주)대우는 무역법인 12개를 포함,현재 30개에 불과한 해외법인수를 이달
부터 동구권에 자동차판매법인 4개를 신설하는등 연말까지 모두36개로 늘리
고 낸년말까지 72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지역별로는 94년까지 중국을 제외한 동남아등 아시아지역에 생산기지12개,
판매및 유통법인 7개등 모두 19개해외법인을 세울 계획이며 <>중국 15개<>
유럽 10개 <>중남미 7개 <>아프리카 5개<>미국등 북미 3개 <>CIS(독립국가
연합)및 중동등 기타지역 13개씩의 해외법인을 둘방침이다.
(주)대우는 이와함께 세계화전략의 일환으로 해외지사의 통신망을 연결하
는"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현재 다른 회선을 이용하고있는 전세계 86개해
외지사및 현지법인의 전화망과 데이터망 팩시밀리망을 채널분할방식으로 한
회선으로 통합해 내년1월부터 가동할 계획이다.
(주)대우는 글로벌 네트워크강화계획의 하나로 64개해외지사를 연결하는
전자사서함시스템을 구축,이달중 개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