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가공식품사업 활발...김치등 10여품목 69곳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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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이 가공식품시장의 대형메이커로 떠오르고 있다.
2일 농협중앙회와 업계에 따르면 농협의 농산물가공사업은 회원농협의 자
금및 인력부족으로 80년대말까지만 해도 가공공장이 전국적으로 10여개에
그치는등 미미한 수준을 면치못했으나 시장개방에 맞서 90년부터 정부와
농협중앙회가 국산농산물의 고부가가치화를 적극 추진하자 가공공장과 생산
품목수가빠른 속도로 늘고 있다.
김치와 고춧가루및 절임식품등 10여가지 가공식품을 생산해내는 농협의 가
공공장은 중앙회가 운영중인 4개소를 포함,지난 9월말현재 69개소에 이르고
있으며 47개소의 설립공사가 금년말까지의 완공을 목표로 진행중이다.
농협은 가공식품의 편의추구형 소비패턴확산및 수급불안정품목의 가격안정
도모를 위해 오는 95년까지 가공공장을 전국적으로 모두 2백50개 확보한다
는계획을 세워놓고 있는데 이에따라 농협이 국내가공식품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앞으로 더욱 높아질 것이 분명해지고 있다.
농협중앙회는 가공사업 5개년계획이 실행에 들어간 지난91년부터 대규모사
업의 직접추진과 회원조합에 대한 자금지원을 통해 가공사업확대를 주도해
왔으며 투자액수만도 금년말까지 모두 1천1백32억원에 이를 것으로 알려졌
다.
농협이 중앙회와 회원조합을 통해 생산,판매한 가공식품은 작년한햇동안 1
백74억원어치에 그쳤으나 95년에는 1천8백억원규모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판매망확충이 가속화 될 경우 탄탄한 제품이미지에 힘입어 매출규모
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농협이 생산하는 가공식품의 최대약점은 회원조합간의 생산품목중복및 민
간기업보다 뒤떨어지는 마케팅력과 취약한 판매망등으로 지적되고 있다.
그러나 농협중앙회의 한관계자는 "농협의 가공식품은 국산농산물만을 원료
로 사용한다는 점에서 일반소비자들로부터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게 사실"
이라고 밝히고 "디자인개선및 판매망확장을 위한 대리점모집등 영업활성화
방안이 다각도로 검토되고 있어 가공사업의 전망은 계속 밝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가동중인 농협가공공장을 생산품목별로 보면 지난9월말 현재 김치와
절임식품이 각각 9개소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다류공장 8개소,
건채류및 한약재공장 각5개소,쌀가공식품공장 4개소의 순으로 나타났다.
2일 농협중앙회와 업계에 따르면 농협의 농산물가공사업은 회원농협의 자
금및 인력부족으로 80년대말까지만 해도 가공공장이 전국적으로 10여개에
그치는등 미미한 수준을 면치못했으나 시장개방에 맞서 90년부터 정부와
농협중앙회가 국산농산물의 고부가가치화를 적극 추진하자 가공공장과 생산
품목수가빠른 속도로 늘고 있다.
김치와 고춧가루및 절임식품등 10여가지 가공식품을 생산해내는 농협의 가
공공장은 중앙회가 운영중인 4개소를 포함,지난 9월말현재 69개소에 이르고
있으며 47개소의 설립공사가 금년말까지의 완공을 목표로 진행중이다.
농협은 가공식품의 편의추구형 소비패턴확산및 수급불안정품목의 가격안정
도모를 위해 오는 95년까지 가공공장을 전국적으로 모두 2백50개 확보한다
는계획을 세워놓고 있는데 이에따라 농협이 국내가공식품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앞으로 더욱 높아질 것이 분명해지고 있다.
농협중앙회는 가공사업 5개년계획이 실행에 들어간 지난91년부터 대규모사
업의 직접추진과 회원조합에 대한 자금지원을 통해 가공사업확대를 주도해
왔으며 투자액수만도 금년말까지 모두 1천1백32억원에 이를 것으로 알려졌
다.
농협이 중앙회와 회원조합을 통해 생산,판매한 가공식품은 작년한햇동안 1
백74억원어치에 그쳤으나 95년에는 1천8백억원규모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판매망확충이 가속화 될 경우 탄탄한 제품이미지에 힘입어 매출규모
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농협이 생산하는 가공식품의 최대약점은 회원조합간의 생산품목중복및 민
간기업보다 뒤떨어지는 마케팅력과 취약한 판매망등으로 지적되고 있다.
그러나 농협중앙회의 한관계자는 "농협의 가공식품은 국산농산물만을 원료
로 사용한다는 점에서 일반소비자들로부터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게 사실"
이라고 밝히고 "디자인개선및 판매망확장을 위한 대리점모집등 영업활성화
방안이 다각도로 검토되고 있어 가공사업의 전망은 계속 밝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가동중인 농협가공공장을 생산품목별로 보면 지난9월말 현재 김치와
절임식품이 각각 9개소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다류공장 8개소,
건채류및 한약재공장 각5개소,쌀가공식품공장 4개소의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