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사부는 지난 10월 한달 동안 8명의 새로운 에이즈 항체양성자가발견
돼 당국의 특별관리를 받는 에이즈 감염자가 모두 2백66명(남 2백42명,
여 24명)으로 늘어났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확인된 감염자 중 양아무개(34), 민아무개(36), 윤아무개(39)씨
등 3명의 선원은 해외에서 성접촉으로, 이아무개(40.상업)씨와 한아무개
(25.무직)씨 등 2명은 동성연애로, 현아무개(26.여)씨는 국내에서 성접
촉으로 각각 감염됐으며 김아무개(35.농업)씨와 우아무개(26)씨에 대해
서는 감염경로를 확인중이라고 보사부는 덧붙였다.
보사부는 또 지난달 연아무개(33)씨와 석아무개(34)씨가 숨져 현재까지
감염자 중 사망한 사람이 38명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