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초대석] 야마다 도시오 메이지생명 초대서울사무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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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한국에서 엔화표시대출수요를 찾아내는 투자정보를 수집하는
사무소 본연의 임무에 전념하겠다. 또 연수생교류등을 통해 한일 두나라
생보업계간의 관계를 돈독히 하는데 힘쓰겠다"
일본생보사로는 처음으로 서울사무소를 내게된 명치생명 야마다
도시오초대사무소장(50)는 앞으로의 계획을 밝히면서 오는 12월중순께
정식사무소를 개설하겠다고 말했다.
야마다소장은 국내 생보업계의 관심을 의식한 듯 한국에서는 보험영업
보다는 <>엔화표시자금의 투.융자정보 수집 <>한국주식시장정보 수집
<>국내보험사와의 재보험거래 활성화 <>양국 생보업계간의 유대강화등
"사무소업무"를 강조했다.
그는 특히 "명치생명이 현재 산업은행 부산시등에 1백30억엔의 자금을
대출해주고있다"며 "앞으로 고속전철사업등 대형프로젝트사업에 일본자금을
연결시켜주는 역할을 해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명치생명은 92사업연도말
현재 13조5천8백억엔의 자산을 보유한 일본랭킹4위사로서 총자산의 18%를
해외증권과 부동산등에 투자하는등 국제적인 투자사업에 적극적인 경향을
보이고 있다.
야마다소장은 한국의 국민소득과 인구에 비해 33개 생보사는 너무 많은
느낌을 준다며 "그러나 일본의 사례에 비추어 볼때 생보시장은 계속 커나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경제발전과 더불어 보장성상품의 시장이 크게 신장
하고 기업연금이 가까운 시일내에 도입되면 국내생보시장이 안정되면서
커 나갈 것이라는 지적이다.
스스로 일본에서 기업연금영업을 주로 해왔다고 소개하는 그는 한국에도
기업연금제도가 도입되면 보험사는 자산운용에 대한 책임이 무거워지긴
하나 자산의 안정적인 성장에 도움을 받고 가입자들도 노후생활자금을
마련할수 있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43년 일본 동경에서 태어난 그는 법정대사회학부를 나와 68년 명치생명에
입사했으며 지난90년부터 대한생명에 연수생으로 파견나와 있다가 재무부가
서울사무소 개설을 허용함에 따라 초대소장으로 내정됐다.
<송재조기자>
사무소 본연의 임무에 전념하겠다. 또 연수생교류등을 통해 한일 두나라
생보업계간의 관계를 돈독히 하는데 힘쓰겠다"
일본생보사로는 처음으로 서울사무소를 내게된 명치생명 야마다
도시오초대사무소장(50)는 앞으로의 계획을 밝히면서 오는 12월중순께
정식사무소를 개설하겠다고 말했다.
야마다소장은 국내 생보업계의 관심을 의식한 듯 한국에서는 보험영업
보다는 <>엔화표시자금의 투.융자정보 수집 <>한국주식시장정보 수집
<>국내보험사와의 재보험거래 활성화 <>양국 생보업계간의 유대강화등
"사무소업무"를 강조했다.
그는 특히 "명치생명이 현재 산업은행 부산시등에 1백30억엔의 자금을
대출해주고있다"며 "앞으로 고속전철사업등 대형프로젝트사업에 일본자금을
연결시켜주는 역할을 해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명치생명은 92사업연도말
현재 13조5천8백억엔의 자산을 보유한 일본랭킹4위사로서 총자산의 18%를
해외증권과 부동산등에 투자하는등 국제적인 투자사업에 적극적인 경향을
보이고 있다.
야마다소장은 한국의 국민소득과 인구에 비해 33개 생보사는 너무 많은
느낌을 준다며 "그러나 일본의 사례에 비추어 볼때 생보시장은 계속 커나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경제발전과 더불어 보장성상품의 시장이 크게 신장
하고 기업연금이 가까운 시일내에 도입되면 국내생보시장이 안정되면서
커 나갈 것이라는 지적이다.
스스로 일본에서 기업연금영업을 주로 해왔다고 소개하는 그는 한국에도
기업연금제도가 도입되면 보험사는 자산운용에 대한 책임이 무거워지긴
하나 자산의 안정적인 성장에 도움을 받고 가입자들도 노후생활자금을
마련할수 있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43년 일본 동경에서 태어난 그는 법정대사회학부를 나와 68년 명치생명에
입사했으며 지난90년부터 대한생명에 연수생으로 파견나와 있다가 재무부가
서울사무소 개설을 허용함에 따라 초대소장으로 내정됐다.
<송재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