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류산업협회는 31일 수도권지역 의류공장신설및 증설제한을 완화,건
축면적 2백 이상으로 돼있는 규제기준을 1천 이상으로 확대해줄것을 정부
에 건의했다.

이날 의류산업협회는 정부가 수도권지역 인구집중억제를 이유로 건축면적
2백 이상의 의류공장설립및 증설을 규제하고있는것은 대형쇼핑센터와 유흥
업소설립이 늘고있는점에 비추어볼때 형평에 어긋난다고 지적하면서 이같
이 건의했다.
의류산업협회는 이와함께 정부가 이전을 조건으로 양성화해준 수도권지역
이전조건부 등록공장들은 이전부지확보가 어렵고 인력조달면에서도 수도권
을 벗어나기 힘든 사정때문에 3년내 이전은 불가능하다고 주장,이전시한을
무기연장해 안정적인 생산활동이 가능하도록 배려해줄것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