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최고의 성수기를 맞고있는 아크릴사가 매기가 다소 호전되면서 오름
세를 나타내고있다.

31일 관련상가에 따르면 생산업체들이 비수요기였던 지난 6월 일부 규격의
출고가격을 잠정적으로 인하했던것을 최근들어 정상가격으로 환원하자
상가에서도 연쇄적으로 오름세를 나타내고있다.

직물용과 환직에 주로 사용하고있는 52/1수RDL규격의 출고가격이 1백60 당
36만7천원에서 38만5천원으로 환원됨에 따라 상가에서도 2만원 오른 41만원
에 팔리고있고 64/1수RDL규격도 출고가격이 1백60 당 37만7천원에서 39만5
천원,시중 판매가격은 2만원 뛰어 41만원에 거래되고있다.

스웨터용으로 사용되는 36/1수D규격도 파운드당 30원 올라 1천2백80원을
형성하고있고 밍크담요용으로 많이 사용되는 32/2수BR규격도 파운드당
1천2백원으로 출고가격을 웃돌기 시작하고있다. 또 A/C(65:35)사도 30수가
1백60 당 43만원,38수가 45만원으로 2만원씩 뛰었고 C/A(65:35)사도 30수가
1백60 당 1만원 올라 49만원에 판매되고있다.

그러나 전반적인 경기침체가 지속되고있어 한일합섬 태광산업등 생산업체
들의 하루 판매량이 2백여t에 그치고있어 예년보다 30%정도의 판매물량이
감소한것으로 알려지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