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연내에 동해안의 울릉도 강릉과 서해안의 백령도에 방사선측정소
를 설치, 핵폐기물 투기로 인한 오염여부에 대해 조사하기로 했다.

정부는 28일 러시아의 동해 핵폐기물 투기와 관련, 관계부처 실무자회의
를 갖고 이같이 결정하고 가능한 빠른 시일안에 한 일 러 3국 공동조사를
실시하기 위해 3국간 실무협의회를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정부는 또 러시아가 핵폐기물을 버린 모든지역에 대해 공동조사를 실시
하기 위해 러시아의 선박을 이용하고 조사비용은 세나라가 공동 부담해야
한다는 것을 러시아와 일본측에 제안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