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강택민 국가 주석 겸 공산당 총서기가 내달미국의 시애
틀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 경제 협력(APEC) 각료회의에서김영
삼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게 될 것이라는 사실을 밝혔다고 일본
의 교도통신이 26일 북경발로 보도했다.
교도 통신에 따르면 중국 외교부의 당가선 부부장은 이날 중국
외교부에서 가진일본 언론인들과의 회견을 통해 " 강총서기는 A
PEC 정상 회의에 참석하는 길에 김대통령과 첫 한.중 정상회담을
가질 계획으로 있다" 고 말했다.
당부부장은 또 북한의 핵개발과 관련한 경제 제재 조치에 관해
서는 "좀더 타당한 방법으로 처리하지 않으면 안될 것" 이라고
말해 신중한 자세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