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조선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회, 80년해직언론인협의회, 언론노련
등 7개 언론단체로 구성된 전국해직언론인원상회복쟁취협의회(해원협)는
지난 24일 동아.조선일보 기자들의 지난 74년 10월24일 `자유언론실천선
언'' 19돌을 맞아 성명을 내어 75년과 80년에 해직된 언론인들의 원상회복
을 촉구했다.
해원협은 이날 성명을 통해 "10.24 선언은 독재를 물리치고 민주체제
를 세우려는 거대한 민중운동에 불길을 댕겼으나 독재정권은 광고탄압을
가하고 언론사주에게 압력을 넣어 1백50여명의 언론인을 현직에서 몰아냈
다"며 "당시 해직된 이들과 80년 신군부에 의해 해직된 언론인들을 원
상회복시키고 명예를 되찾아주는 작업을 서둘러야 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