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의 대주주인 설원량회장이 그동안 위장분산시켜놨던 동사주식 28만
67주(47억6천만원)를 실명으로 전환했다.

25일 증권감독원에따르면 설회장은 이날 6개의 가명계좌에 갖고있던 대한
전선 주식 28만67주를 지난12일 실명으로 전환해 지분율이 이미 노출됐던
27.08%에서 28.74%로 변경됐다고 신고했다.

이에따라 금융실명제 실시이후 실명으로 전환한 상장기업 대주주와 임원의
위장분산주식은 모두 43개사 3백66만2천주(7백53억원)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