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테니스라켓업체들이 새로운 디자인의 신제품개발을 통해 활로를 모색하
고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대만산 저가제품에 밀려 국내시장을 잠식당하고
있는 국내 테니스라켓업체들이 디자인과 재질을 강화한 제품을 선보이며 판
매확대를 꾀하고 있다.
에스콰이어라켓은 테니스라켓의 경우 현대적인 디자인을 가미한 가벼운 재
질의 신모델을 개발하는 한편 국내 배드민턴라켓수요가 늘것으로 보고 이부
문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기존에 1백% 그라파이트재질로 배드민턴라켓을 제
조하던 이회사는 최근 알루미늄프레임에 그라파이트샤프트를 접목시킨 신제
품을 출하, 시장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
한일신소재도 라켓사업을 강화하기위해 기발한 아이디어의 새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위해 이회사는 특수재질로 제조한 투명테니스라켓의 개발을
마무리짓고 혁신적인 마케팅전략을 수립, 11월부터 본격적인 시판에 들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