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립 커 편저
한경출판부 편역
한국경제신문사 간

지나간 약25세기동안을 망라, 인류가 남긴 ''기념비적인 거짓말과 속임수''
들을 모았다. 프리랜서저널리스트이자 소설가인 필립 커가 저술한 이책은
재미있고 교육적이며 때로는 생소하기까지한 거짓말에 관한 일화 1백70개
를 소개했다. 세계적인 위대한 사상가들이 거짓말에 대해 쓴 많은 글들을
함께 수록, 단순히 여러가지의 거짓말을 모아 놓은것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다.

''아내에게 거짓말하기'' ''거짓오르가슴 꾸미기'' ''간통에 필요한 거짓말''
등 사소한 주제의 거짓말에 관한 이야기에서부터 ''천안문사태'' ''워터게이트
사건을 둘러싼 닉슨의 거짓말'' ''미국의 이란-콘트라사건'' ''U2기 사건의
거짓말'' ''영국국회의 프로퓨모사건'' 등 국가차원의 거짓말에 이르기까지를
망라하고 있다.

뿐만아니라 사상최대의 거짓말장이 존 맨드빌경이야기와 거짓말에 관한
통계, 성서속의 거짓말과 거짓말장이들, 웅변가들이 거짓말을 사용하는
방법, 신도 거짓말을 하는가 등 흥미있는 주제들을 소개했다. 이밖에도
''콜럼버스의 두권의 항해일지'' ''나폴레옹의 허위보고'' ''히틀러의 뮌헨
거짓말'' ''쿠바미사일 위기때의 거짓말분석'' 등 역사적 사건을 둘러싼
세기의 거짓말들을 다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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