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경유통(대표 김창호)이 체인점운영사업을 본격화하고 나섰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선경유통은 10월부터 "신선아씨"와 "S-마트"로 이
분화돼있던 자사 점포명을 "S-마트"로 통합하는 것과 함께 금년말까지 40개,
94년까지 1백20개의 점포를 확장하는등 신선식품체인사업을 본격화할 예정이
다. 이를 위해 이달초 용인물류센터를 8백50평으로 확장하고 산지구매비율을
30%까지 올리는등 내부 기반을 다지는 한편 기존의 도매센터 이용자중 월거
래액 30만원이하 점포는 과감히 도태시키는등 주변정리에 나섰다.
또 95년 하반기중으로 대구 광주등 지방도시로의 체인사업확대도 검토하고
있다.
이같이 본격적인 체인망확장에 나선 것은 최근 도매물류사업의 안정적인 기
반조성을 위해 시도했던 자체 체인점운영이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를 내린데다
1차식품을 위한 죽전물류센터의 가동률이 80%에 이르는등 제반조건이 본궤도
에 올랐다고 판단한데 따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