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부는 남북통일에 대비해 1번 국도 중 자유의 다리~판문점 11.5km구간
과 3번 국도 중 철원의 신탄리~월강리 10.7km구간의 연결.복원공사를 다음
달에 착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건설부는 21일 국감자료를 통해 남북간의 인적.물적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경의선, 경원선 등 철도망과 주요 간선도로인 1, 3, 7번 국도의 연결.복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우선 1번 국도와 3번 국도의 연결.복원공사를 오
는 11월 착공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건설부는 또 남북간 토지이용의 이질성 해소 등 통일 이후의 전반적인 국
토관리방안을 연구하도록 국토개발연구원에 의뢰했다고 밝혔다.
건설부는 이어 현재 1백70만평의 통일동산 조성사업을 하고 있으며, 남북
교류접촉과 주민들의 자유접촉 공간 확보를 위해 평화시 건설을 검토중이라
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