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대통령은 21일 "기초질서를 스스로 지키지않는 국민이 있다면
공권력을 통해서라도 지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거행된 48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에 참석,"공직자세와 함께 국민의식도 달라져야 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김대통령은 "정당한 법질서를 집행하는 경찰의 권위에 대한 도전은 있을수
없다"고 전제하고 "경찰은 법질서를 확립하는데 보다 단호하고
당당해야한다"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또 "이제 우리개혁은 전국민의 생활현장으로 보다 넓게
파급되어야 한다"며 "예방경찰"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줄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