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금융 공모주청약예금의 신규 가입액이 2천억원을 넘어섰다.
2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7일부터 증금 공모주청약예금에 대한 공
모주 배정비율이 5%에서 50%로 늘어난 이후 한국증권금융 및 각 증권사 본.
지점을 통해 새로 가입한 금액은 19일 현재 2천6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배정비율 확대 이전에 증권금융 본.지점을 통해 공모주청약예금
에 가입한 금액 4백13억원을 합할 경우 19일 현재 증금 공모주청약예금 잔
고는 2천4백73억원에 이른다.
이 예금은 증권사에서도 지난달 15일부터 취급하게 되면서 신규가입이 큰
폭으로 늘어나기 시작,지난 4일 현재 신규가입액이 1천5억원을 기록,1천억
원대를 넘어섰다.
증금 관계자는 이달초 예금 증가액이 하루 1백억원에 달했다가 최근 들어
증가폭이 둔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현재 32개 전 증권사가 이 예금업무를 대행하고 있는데 합
작증권사인 동방페레그린증권만 아직까지 예금유치실적이 없다고 말했다.
증금 공모주청약예금은 공모주 배정비율이 50%로 늘어나고 증권사 본.지
점에서도 취급하게 되면서 공모가와 싯가와의 높은 차액으로 인해 투자자들
의 관심을 끌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