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부경찰서는 20일 전 민락1파출소 부소장 조현출경장(42.구속)
여중생 성폭행사건과 관련, 이 파출소 김효선순경(28.남구 문현1동 402)
을 지난 13일자로 직위해제했다고 밝혔다.
조경장 성폭행사건 수사를 위해 김순경에 대해 참고인 조사를 벌였던
검찰에 따르면 김순경은 지난 3일 자정께 민락1파출소에 보호의뢰중인
여중생 김모양(15)을 조사하던중 가슴과 엉덩이를 만지는 등 추행을 했
다는 것.
김순경은 지난 7일 조경장이 김양을 성폭행한 혐의로 부산지검에 구속
된 후 9일부터 11일까지 3일 동안 병가를 얻어 출근하지 않고 12일 무단
결근한후 자취를 감춰 직위해제됐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