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용] 클래식/창작발레 정수 선보인다..김화례발레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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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창단 14주년을 맞는 김화례발레단이 22일 오후7시30분 서울
서초구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기념공연을 갖는다.
지난 80년 창단된 김화례발레단은 경희대 무용과에서 발레를 전공하고있는
학생및 졸업생들로 구성된 단체로 그동안 매년 정기발표회및 각종 초청공연
순회공연을 통해 수준높은 기량을 쌓아왔다. 경희대교수이자 이발레단을
이끌어 오고있는 김화례씨는 발레단을 창단한 이래 다양한 공연활동
뿐만아니라 아카데미즘에도 크게 치중,발레교육에 역점을 기울여
"발레교육에 관한 연구" "러시아발레와 안나 파브로바에 관하여"등 다수의
논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 발레단이 그동안 무대에 올려온 작품으로 정통클래식발레는 물론
"라일락향기" "마음속에 빛" "꿈길" "목격자" "사랑의 샘"
"발레아다지오"등 김씨가 안무한 창작발레들. 이번 기념공연에서도
조지 발란신안무 "세레나데"와 줄리 페로안무 "빠드 갸 트르"를
김씨가 재안무해 무대에 올리게되며 새로 창작한 서정발레"
길위에서(Path of My Life)"를 함께 선보인다.
"세레나데"는 20세기 걸작발레가운데하나로 꼽히는 작품으로 수백편에
이르는 발란신의 안무작중 대표작이면서 가장 자주 공연되고 있다. 가장
단순한 의상과 푸른색의 뒷배경에 아무런 장치도 없는 무대장치,특정한
스토리도 없는 무언의 드라마가 전개되지만 정교하면서도 물흐르듯
이어지는 무용수들의 동작을 통해 보는 이들은 발레예술의 아름다움을
한껏 만끽할수있다. 이작품에는 이영주등 21명이 출연한다.
"빠드 갸 트르"는 낭만주의발레의 대표작가운데 하나로 지난 1845년
7월 영국 런던에서 초연된이래 세계발레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오고있는 작품이다. 4명의 발레리나가 출연해 각기 아름다운 춤을
무대에서 선보이게 된다. 출연할 4명의 무용수는 이영주 권경미 김윤실
김효영씨등.
김화례씨가 안무하고 직접 출연하게될 창작발레 "길위에서"는 이번
공연에서 처음으로 발표하는 신작이다. 길(도)이 가지고있는 다양한
의미들을 철학적으로 재조명한 이작품은 길은 만남인 동시에
헤어짐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또다른 "나"와의 만남을 유도하는
매개체로서 길이 가지고있는 의미를 담았다.
<백창현기자>
서초구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기념공연을 갖는다.
지난 80년 창단된 김화례발레단은 경희대 무용과에서 발레를 전공하고있는
학생및 졸업생들로 구성된 단체로 그동안 매년 정기발표회및 각종 초청공연
순회공연을 통해 수준높은 기량을 쌓아왔다. 경희대교수이자 이발레단을
이끌어 오고있는 김화례씨는 발레단을 창단한 이래 다양한 공연활동
뿐만아니라 아카데미즘에도 크게 치중,발레교육에 역점을 기울여
"발레교육에 관한 연구" "러시아발레와 안나 파브로바에 관하여"등 다수의
논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 발레단이 그동안 무대에 올려온 작품으로 정통클래식발레는 물론
"라일락향기" "마음속에 빛" "꿈길" "목격자" "사랑의 샘"
"발레아다지오"등 김씨가 안무한 창작발레들. 이번 기념공연에서도
조지 발란신안무 "세레나데"와 줄리 페로안무 "빠드 갸 트르"를
김씨가 재안무해 무대에 올리게되며 새로 창작한 서정발레"
길위에서(Path of My Life)"를 함께 선보인다.
"세레나데"는 20세기 걸작발레가운데하나로 꼽히는 작품으로 수백편에
이르는 발란신의 안무작중 대표작이면서 가장 자주 공연되고 있다. 가장
단순한 의상과 푸른색의 뒷배경에 아무런 장치도 없는 무대장치,특정한
스토리도 없는 무언의 드라마가 전개되지만 정교하면서도 물흐르듯
이어지는 무용수들의 동작을 통해 보는 이들은 발레예술의 아름다움을
한껏 만끽할수있다. 이작품에는 이영주등 21명이 출연한다.
"빠드 갸 트르"는 낭만주의발레의 대표작가운데 하나로 지난 1845년
7월 영국 런던에서 초연된이래 세계발레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오고있는 작품이다. 4명의 발레리나가 출연해 각기 아름다운 춤을
무대에서 선보이게 된다. 출연할 4명의 무용수는 이영주 권경미 김윤실
김효영씨등.
김화례씨가 안무하고 직접 출연하게될 창작발레 "길위에서"는 이번
공연에서 처음으로 발표하는 신작이다. 길(도)이 가지고있는 다양한
의미들을 철학적으로 재조명한 이작품은 길은 만남인 동시에
헤어짐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또다른 "나"와의 만남을 유도하는
매개체로서 길이 가지고있는 의미를 담았다.
<백창현기자>